영유아 발달 장애 검사 K-DST 무료로 받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께서 궁금해하시는 K-DST 검사, 즉 영유아 발달 장애 선별 검사에 대해 자세히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또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말이나 행동이 느린 것은 아닌지 걱정되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특히 첫째 아이를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께서는 “이게 정상일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시게 됩니다. 이럴 때 매우 유용한 검사 중 하나가 바로 K-DST 검사입니다.

1. K-DST란?
K-DST(Korean-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or Infants and Children)는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입니다. 쉽게 말해, 아이가 전반적인 발달 과정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발달 점검 도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후 4개월부터 만 6세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언어, 인지, 운동, 사회성, 자조(스스로 하기), 정서의 6개 영역을 중심으로 아이의 발달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 K-DST 검사가 중요한 이유
아이의 발달 문제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개입 효과가 높습니다.
아이가 특정 영역에서 발달 지연을 보이더라도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하면 대부분의 경우 긍정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반면, 이러한 신호를 놓치고 지나친다면 향후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언어 지연, 운동 발달 이상과 같은 문제는 특히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K-DST 검사는 이를 선별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병원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도 사용되기 때문에 아이의 발달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검사 방법 확인하기
K-DST 검사는 문진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보호자가 직접 작성하게 됩니다.
아이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보호자의 관찰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검사 시간은 평균적으로 10분 내외이며, 아이의 연령에 따라 문항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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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현재 연령에 적합한 발달 수준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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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검사 권장: 경계 수준으로 일정 기간 후 재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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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검사 권장: 보다 전문적인 평가 및 진료가 필요한 가능성
4.검사 결과가 “추가검사 권장”일 경우
추가검사 권장이라는 결과를 받게 되면 많은 부모님들께서 당황하시거나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 결과는 정확한 진단이 아닌 ‘선별’ 결과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시기보다는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경우에는 소아정신과, 재활의학과, 발달센터 등을 방문하여 보다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기관에서는 K-DST 결과를 참고하여 언어 검사, 인지 검사, 행동 평가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